한국CBMC,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도와

한국CBMC,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도와

모금 캠페인 통해 88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3월 20일(금) 15:46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이대식)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CBMC는 지난 5~13일 코로나19 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을 펼쳐 모금된 현금 5200여 만 원과 3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 경북지역의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지역 의료진, 요양병원, 특수사역지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또 나머지 성금으로 구입한 마스크 3000개는 특정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CBMC 광주 전남연합회는 이번 사랑 나눔 운동에 앞서 지난 2월 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광주 전남연합회의 회원 500여 명은 마스크를 개별 구매해 3000장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한국CBMC 측은 "이번 모금 활동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CBMC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만,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줬다"며, "기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한국CBMC 회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큰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생각하며 온정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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