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영남지역 다음세대를 위해 써주세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영남지역 다음세대를 위해 써주세요"

중고등부 호남협, 위로금 200만원 전달

한국기독공보
2020년 03월 10일(화) 17:07
【순천여수지사=송외천】 교회학교 중고등부 호남협의회(회장:윤옥임)는 지난 9일 영남지역민과 교회, 그리고 다음세대를 돕기 위해 연합 동역 기관인 영남협의회에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중고등부 호남협의회는 지난 2월말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해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영남지역 다음세대를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내기 차원의 위로금 모금 운동과 기도운동을 전개해왔다.

중고등부 호남협의회 윤옥임 회장은 "형제자매의 정을 나눠온 영남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위로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불안에 떨고 있는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로금을 전달받은 영남협의회 정덕민 회장은 "영남지역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아낌 없는 사랑으로 위로금을 기탁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준 호남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학교 호남협의회는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며 치유의 메신저로 재난 재해 복구 지원 활동, 소외계층 복지증진,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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