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기독교기관 돌며 '방역 봉사'

남선교회, 기독교기관 돌며 '방역 봉사'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3월 04일(수) 13:14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 임원진이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기독교기관을 돌며 코로나19 예방차원의 방역 봉사를 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최근 방역을 할 수 있는 연무기 여러 대를 구입해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입주한 본보, 아동부전국연합회, 안구기증협회 등을 찾아 식약처인증 무공해살균소독수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계속해서 기독교기관 방역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손 세정제와 소독수 전달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4개노회 남선교회연합회를 통해 전달될 소독용품은 손 세정제 500ml 1000개와 소독수 20리터 100통 등이다.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추후 마스크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를 추가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수도권 지역 교회들의 방역 작업을 돕고, 손 세정제를 지원 보급해왔다. 또한 방역을 위한 연무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회장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는 "방역비용이 올라가며 소독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와 기관을 돌며 방역 봉사를 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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