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코로나19 확진지역에 소독용품 전달

남선교회, 코로나19 확진지역에 소독용품 전달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2월 28일(금) 16:37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긍휼의 마음을 담아 손 세정제와 소독수를 전달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최상헌 장로를 비롯한 임원진이 3월 초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선교사역은 대구·경북 지역 4개 노회 남선교회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국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4개 노회 남선교회연합회에 손 세정제 500ml 1000개와 소독수 20리터 100통을 전달하고 이를 배분하게 할 예정이다. 남선교회는 일단 손 세정제와 소독수를 전달하고, 마스크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를 추가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전국연합회는 수도권 지역 교회들의 방역 작업을 돕고, 손 세정제를 지원 보급해왔다. 또한 방역을 위한 연무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올 1월 제79회기가 출범하며 '실천하는 증인의 삶'을 표방하고 있다. 2월 초에는 임원들이 저소득 한부모 모자가정을 돕는 성심모자원을 찾아 건강 예방 차원의 방역작업을 직접 실시하고 격려금도 전달했다.

회장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아픔을 나누고 조금이나 위로를 드리려 한다"며 "남선교회 회원들 모두가 세상 속에서 복음적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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