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총회,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 연다

예장 총회,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 연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
교단 산하 목회자 및 교인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기도 동참 요청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2월 17일(월) 06:3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오는 20일 '코로나19(COVID-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오전 11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총회 임원 및 사회봉사부와 세계선교부 실행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태영 총회장은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지만 공포와 두려움, 차별과 배제는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죽인다"며 "세계적인 재난 앞에서 생명과 안전을 추구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가 되자"고 기도 참여를 독려했다.

총회는 주제말씀인 시편 91편 1~4절을 함께 읽으면서 개인 혹은 가족,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는 방법을 권장했다.

기도제목은 △인류애와 세계시민정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 △희생자와 가족 위로 및 환자들의 조속한 회복 △의사 및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치료 백신 개발 △우한을 비롯해 고통 중에 있는 중국 국민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중국교회가 재난의 시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 의지 △중국정부에게 지혜를 주시고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에게 영육의 강건함 허락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과 안전 확립의 문화가 자리잡도록 △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 감당 △온 국민이 혐오와 차별이 아닌 위로와 포용,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등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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