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신임이사장 조재호 목사 선출

총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신임이사장 조재호 목사 선출

국내·외 의료선교 지원 사업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2월 10일(월) 10:15
해양의료선교회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화를 통해 의료 선교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총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임원단을 개선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지구촌의로개발기구 이사회는 지난달 서울 달개비에서 열린 1차 이사회에서 전임 이사장 림형석 목사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 박수로 신임 이사장에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 임원단을 조직하는 한편 이사교체, 사업계획 점검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또 이사회는 국제구호개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미얀마난민 재정착마을만들기 △호주 아시아별빛재단 동북아위원회 △세계병원교회 △킨슬러재단 등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연장도 지속하기로 결의하고 선교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이사장 조재호 목사는 "지금까지 훌륭한 이사장들이 도서(섬)의료선교회와 해양의료선교회를 시작으로 지구촌의료개발기구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선한 선교 사역을 발전적으로 이끌고 계승해야 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어려워진 선교 환경 속에서 선교 사역에 동력이 되고 밑거름이 되는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별히 조 목사는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최초 도서지역의 의료선교 영역에서 방향 전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으로 의료선교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국내 지역별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등의 국내 의료지원 협력 사업을 비롯해 미얀마난민 재정착 마을 만들기(진료소 건립), 동티모르 미래재단 구호개발 협력, 북한 보건의료 협력, 북한 어린이 식량 지원 및 기초의약품 지원 등의 후진 개발국의 해외의료지원 협력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거듭 지구촌의료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이사회 신임원 명단.

▲이사장:조재호 <부>유갑준 ▲서기:주현신 <부>김승민 ▲회계:여충호 <부>허요환 ▲감사:김경호 권화영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