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관위, 선거 준비 착수

총회 선관위, 선거 준비 착수

28일, 예비후보등록 마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2월 08일(토) 20:05
총회가 제105회 차기 부총회장 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현범)는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제105회 부총회장 선거를 위한 활동계획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날 선관위는 산하에 △신청서심의소위원회 △유인물발송소위원회 △고소·고발소위원회 △투표관리소위원회 △개표관리소위원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선거 업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5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지역인 '서울강북지역(7개 노회)'과 장로 부총회장 후보 지역인 '동부지역(17개 노회)'에 부총회장 후보 신청서 및 부총회장 예비후보등록 신청서를 송부 및 공지하고 지난 1월 15일 선거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통보했다. 또 오는 28일(금) 마감을 앞둔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등록신청 절차 진행에 대한 '총회 임원선거조례 제2조 3항'도 공지한 바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부터 불법선거운동 감시 및 단속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5월 중 2020년 봄 정기노회에서 추대된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예정자에게 총회 임원선거 조례 준수 및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5월과 6월 중에 부총회장 후보 등록 공고를 내고 후보예정자와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105회 총회 개회 60일 전인 7월 21일 이전까지는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있어 이 같은 내용은 임시로 확정하고 최종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04회 총회는 총회 임원선거 조례를 개정해 총회 부총회장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격사유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박수로 추대하여 부총회장으로 선출한다'라고 개정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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