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작품으로 프랑스 르살롱전 출품

기독교 작품으로 프랑스 르살롱전 출품

박병근 작가 '빛이 있어라'로 도전장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1월 30일(목) 16:58
박병근 작가(새문안교회)가 오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Palais)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캐피털'에 참가한다.

박 작가는 이번 아트 캐피털에 '빛이 있어라' 시리즈와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쪽에서 온 동방박사를 반추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한다.

프랑스 4대 살롱전의 하나인 르살롱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박 작가는 "기독교 성향의 작품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출품돼 전시된 것은 처음이고, 국내 작가 중에서도 수상작가는 4명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기독교 작품으로 좋은 성과를 갖고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병근 작가는 반도체와 홀로그램을 이용한 작가로 이미 유럽, 미국, 홍콩 전시를 통해 알려진 중견작가로 한국기독교미술협회 회원이며 한국미술인선교회 감사로 섬기고 있다.

한편 아트캐피털은 18세기 프랑스 살롱문화의 창조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06년 출범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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