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섬기면서 달란트 마음껏 펼칠 것"

"동문회 섬기면서 달란트 마음껏 펼칠 것"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김승민 목사 추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1월 28일(화) 07:33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2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42대 신임 동문회장에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를 추대하는 등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 김승민 목사는 "장신대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학 그리고 교회음악을 공부한 동문들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아름다운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동문들을 더욱 더 부지런히 살펴서 지원하고 돕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장신대 동문들이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세상의 소망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회장 김승민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 상임총무로 7년간 사역했으며, 부회장을 거쳐 지난 14년 동안 동문회 임원으로 헌신해왔다. 지난 1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0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에 취임하기도 한 김승민 목사는 "올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과 동문회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주신 달란트를 마음껏 펼쳐 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동문음악회와 학술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기독교통합신학회(회장:박성규) 주관으로 세계교회협력센터 2층 새문안홀에서 열린 제31차 통합신학회 발표회에서는 유은호 목사(창문교회)가 '에바그리스오의 기도론 연구-아파테이아를 중심으로', 김승곤 목사(안양초대교회)가 '마삼락(Samuel H. Moffett, 馬三樂) 선교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성빈 총장 초청으로 오찬을 마치고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교회음악학과 동문회(회장:박소은) 주관으로 오픈 콘서트(Open Concert) '영화 속 음악'으로 동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아울러 동문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2020 광나루선교회 디아스포라 동문지원에는 사회복지분야 우성구 목사(새남교회, 두루두루배음터)와 군선교분야 고재천 목사(새명명교회)가 100만원씩 받았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박재필 목사의 인도, 부회장 황명환목사의 기도, 석좌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 목사의 성경봉독, 장신대 총학생회 비대위 임원들의 찬양 후 김승민 목사가 '아름다운사람들'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고 박진철 목사가 축도했다.

신임원명단

▲회장: 김승민 <부> 김동국 황명환 최정도 박소은 ▲총무: 김형석(대표) 연영돈 ▲서기: 남상진 <부> 조현철 ▲회계: 정기수 <부> 윤광서 ▲감사: 김창환 소재성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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