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게 드리는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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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 2020년 2월 8일 드리는 가정예배

박금석 목사
2020년 02월 08일(토) 00:10
박금석 목사
▶본문 : 고린도후서 9장 6~8절

▶찬송 : 215장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다른 삶과 나눈다는 것은 감격이고 축복이다. 원래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이 옳다. 액수가 많아야 하는 소극적인 자세보다 즐거움으로 드린 적극적인 마음이 좋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준다.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친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행 20:35/표준새번역)"

첫째,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자기 육체의 욕망을 따라 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의 뜻을 따라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갈 6:7~10/표준새번역)" 내가 이번에 이것을 드리면 하나님이 어떻게 갚아주시는가 이따금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거나 소문을 내고 싶을 때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생각이라고 본다. 인심을 쓰거나 요행을 바라지 않고 농부가 씨앗을 뿌리듯이 자연스럽게 심으라는 말씀이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따라 낙심하지 않고 더욱 믿음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둘째,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한다. "너희는 너희 땅에서 난 첫 열매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을 주 너희 하나님의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 너희는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는 안 된다(출 23:19/표준새번역)" 예를 들어 좋은 것이 세개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두 번째 좋은 것으로 사람들과 나누면 내게는 가장 안 좋은 것이 남는다. 이때를 기다리시며 지켜보신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계획하신다. "너의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너에게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너의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 하고 말하지 말아라(잠 3:27,28/표준새번역)"

셋째, 많은 것으로 심어야 한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각자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고후 9:6,7/표준새번역)" 항상 따라다니는 것은 어느 정도로 심어야 좋은가라는 생각이다. 감사한 마음과 기쁨으로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변에는 반대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일명 비상금이란 것은 바로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해두는 것 같다. 오른손이 하는 선행을 왼손도 모르게 하라는 말씀의 지혜도 우리에게 필요하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이라고 욕심을 부리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삶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주시고 우리를 사셨으니 이제부터 더 많은 것으로 드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금석 목사/황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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