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신앙생활

균형 잡힌 신앙생활

[ 가정예배 ] 2020년 1월 28일 드리는 가정예배

박금석 목사
2020년 01월 28일(화) 00:10
박금석 목사
▶본문 : 마태복음 22장 37~40절

▶찬송 : 218장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긴급한 일을 우선으로 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말인즉 옳은 것 같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 있을까마는 중요한 일과 우선적인 일을 구분하는 것이 곧 사람의 능력인 듯하다.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선이고 사람이 차선이 되는 것이 균형 잡힌 신앙생활이 되는 것 같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따라야 한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 12:2/표준새번역)"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핸들을 놓쳐서는 안 되듯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떠나면 안 된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다시 말하면 사고방식이 바로 그 사람의 자신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선한가?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완전한가? 를 분별해보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축복이 된다.

둘째,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표준새번역)"

세상은 참 복잡 미묘하고 다사다난하다. 예측불허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왜 무슨 일이 어떻게 발생하고 진행하며 정리될 것인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과, 그것을 몹시 궁금해 하고 미리 알고 싶어 하는 미신으로 사는 사람 차이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세상이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 된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도, 그리스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마십시오.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의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이로움을 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고전 10:31/표준새번역)"

하루를, 한 주를, 한 달을, 일 년을, 평생을 무슨 목적으로 살아가느냐는 목적을 정한다는 것이 소중한 일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하나님 나라에 방향을 맞추고 나아가면 신앙생활의 성공이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부자 되세요! 대박 나세요! 돈 많이 버세요! 돈벼락 맞으세요! 덕담을 전한다. 싫지는 않다.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험하고 높은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은 결단코 쉬운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균형을 잡아가는 신앙생활이 되기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기 원합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금석 목사/황산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