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용동 전도사 순교자 추서 연구 이어간다

故 문용동 전도사 순교자 추서 연구 이어간다

총회 순교·순직자 심사위원회 2차 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1월 15일(수) 16:5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위원장:김홍천)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4-2차 모임을 갖고 광주, 광주동노회에서 헌의한 故 문용동 전도사 순교자 추서 청원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해 103회기에 이어 연구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3회 위원회는 문용동 전도사의 순교자 추서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 문제를 한 회기 더 연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당시 위원들은 순교자 추서 청원은 '가하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위원들이 새로운 증거나 연구결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새로운 증거물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후속 작업을 위해 104회기 위원회도 위원 7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연구, 조사 작업을 다시 한번 진행하기로 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울산 사랑선교교회 이기주 목사가 선임됐다. 한편 위원회 전문위원으로는 남관우 목사(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와 탁지일 교수(부상장신대), 김정회 교수(서울장신대)가 참석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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