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1월 15일(수) 16:34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72회 총회 및 동문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동문회장에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를 추대했다.

신임동문회장 조재호 목사는 "한국교회가 안팎으로 어렵다. 교회 이미지도 목회환경도 힘든 때다"면서 "신학교도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목회도 잘 해야 하는 데 이런 상황에서 회장으로서 동문들과 잘 연합해 미력하지만 열심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 서기로 섬기고 있는 조재호 목사는 1993년 목사안수를 받아 장신대 84기로 졸업했다. 조 목사는 제102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 서울서남노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사)한아봉사회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다.

'건강한 목회,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동문회 및 동문대회에서는 장한동문시상을 비롯해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김태범 목사(삼덕교회 원로) 서은영 교수(서울대)의 주제강연, 기수별 문화탐방 및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인도로 박재필 목사(청북교회)의 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하나님을 감동시킵시다' 제하의 설교, 곽재욱 목사(동막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장한동문상에는 ▲목회부문: 정성진 목사(83기, 거룩한빛광성교회 은퇴) ▲신학부문: 현요한 교수(73기, 장로회신학대학교) ▲여성부문: 김무순 목사(77기, 복지교회) ▲선교부문: 김경식 선교사(83기, 콩고민주공화국)가 수상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조재호 <부>김영철 김승민 신옥수 ▲총무: 박귀환(대표) 엄대용 문성원 윤재덕 최정도 ▲서기: 이상학 <부>남형우 ▲회계: 김석기 <부>이규호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