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 노회 '교사컨퍼런스'

부산 3개 노회 '교사컨퍼런스'

"말씀 가르치는 열정 회복하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1월 14일(화) 17:12
부산 지역 3개 노회가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읽는 즐거움과 말씀을 가르치는 열정 회복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노회(노회장:강상국), 부산동노회(노회장:전재전), 부산남노회(노회장:권영만) 교육자원부 연합회는 지난 12~14일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시무)에서 제27차 3개 노회 연합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성경을 읽는 즐거움 말씀을 가르치는 열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3개 노회 산하 교사 연인원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원하 목사(대구산성교회), 배정훈 교수(장신대), 이필찬 목사(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뜨거운 심장으로 예수님을 가르치는 교사 △구약 예언서 재미있게 가르치자 △도전! 요한계시록 읽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부산남노회 교육부장 한영수 목사(구포교회)는 "언제부터인가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크게 염려하고 기도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고 여러 종류의 컨퍼런스도 갖고 있지만, 이제는 염려가 현실이 되어 교회학교 학생이 가파르게 계속 급감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교회학교 교사의 위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양질의 교육과 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목사는 이를 위해 "교사들이 생명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말씀에서 은혜를 받아야 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성경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를 갖게 됐다. 작은 첫걸음이 위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며 "교회에서 봉사하는 다양한 사역이 있지만 그중에 교사는 가장 보람 있는 사역이라고 여겨진다. 교사들의 헌신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고 교회마다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로 인한 큰 보람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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