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을 사모하라

성령 충만을 사모하라

[ 가정예배 ] 2020년 1월 20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용우 목사
2020년 01월 20일(월) 00:10
김용우 목사
▶본문 : 에베소서 1장 23절

▶찬송 : 184장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게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23절)"이라고 하였다. 혼돈하고 공허한 세상을(창 1:2) 하나님은 충만하게 만드셨고(창 1:22,28). 다윗은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사랑과 지혜와 긍휼이 충만하시고 정의와 영광이 충만하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충만함을 늘 사모하여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충만함을 찾아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하여 승리하셨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다.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하였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이시기에 주님의 교회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첫째, 말씀으로 충만하자.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라(골 3:16)"고 권면하였다. 태초에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셨다(창 1:2). 하나님의 말씀은 물과 같다. 생명 강수(계 21:8)요, 복락의 강수(시 36:8)다. 예수님께서 이 물을 우리에게 주신다(요 4:14). 물이 없고 메마른 광야에 음녀가 서있는 것(계 17:3)을 본다. 말씀이 충만한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기적은 일어난다. 에스겔은 말씀이 임한 후에 권능이 임한다(겔 1:3)고 했다.

둘째, 성령으로 충만하자(엡 5:18).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이어야 한다. 말씀과 은혜와 찬양이 충만하고 구원의 기쁨과 사랑이 충만하도록 무시로 기도하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늘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충만이 예수님 안에 있듯이(골 1:19) 성령의 충만함이 늘 교회에 있어야 한다. 교회는 천국처럼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는 곳이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하였고(요 1:14),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신성의 충만함이 예수님 안에 거 하신다고 하였다(골 2:9). 새해 예수님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신성의 충만함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하여야 하겠다.

셋째, 기쁨으로 충만하자. 기쁨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표상이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6)이다.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환경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자. 땅의 것을 바라보지 말고 위의 것을 바라보자(골 3:1). 그리하면 우리 안에 주님의 기쁨이 충만해 우리의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이다. 충만은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은 당신의 충만함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몸 된 교회에 충만하게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충만함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 하셔서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이다. 강포와 패역함이 충만한 세상을 하나님은 심판하셨다(창 6:11). 그러나 말씀과 성령과 기쁨이 충만한 교회와 주님은 함께 계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오늘의 기도

주의 보혈로 우리를 씻으시고 말씀과 성령과 기쁨으로 충만케 하사 주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용우 목사/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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