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교단 갈등 종식, 동성애 대처" 성명 발표

전국장로회 "교단 갈등 종식, 동성애 대처" 성명 발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1월 04일(토) 20:46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신중식)가 교단 내 갈등 종식 촉구와 동성애 문제 대처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전장연은 제48-1차 실행위원회를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고 '한국교회와 교단을 염려하는 장로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제48회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교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입장 표명이 성명서로 작성된 후 이날 발표되며 공식 채택됐다.

성명서에 따르면, "제104회 총회가 결의한 7인 수습전권위원회 안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명성교회,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총회 임원회 등이 겸손하고 사명있는 자세로 책임을 감당해 줄 것"을 촉구하며, "일부에서 지나치게 찬반을 논하며 상식을 넘는 언행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는 교회의 직원이 될 수 없다는 헌법시행규칙을 산하 교회와 신학교 등에서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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