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선정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선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1월 03일(금) 07:34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단위형)'에 선정됐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단위형)'에 선정됐다.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단위형)은 지역구와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자치구가 1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별 특성,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을 늘려나가는 프로젝트다.

캠퍼스타운의 선정기준은 △사업을 시작하는 2020년부터 창업가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창업공간(종합형 20개실 이상, 단위형 3개실 이상) 구축 여부 △창업가의 원활한 성장을 유도하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업육성' 계획 포함 여부 △사업추진에 따라 지역활성화 등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 고려했다.

이번 2020년 서울 청년창업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서울시로부터 최대 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매년 성과를 평가해 사업의 연장여부를 결정하고 사업기간은 3년 이내이다.

장신대는 지난 2018년 11월 제2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박경수)을 구성하고 캠퍼스타운 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숨.쉼.삶을 위한 청년창업-청년,광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2019년 11월 29일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12월 26일 대학별 PT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장신대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해 상점과의 협약을 통한 쿠폰 발행, 둘레길, 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의 편의시설 제공,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총장 임성빈 목사는 "이번 캠퍼스타운 단위형 선정을 계기로 장신대와 광장동 지역이 함께 행복한 상생의 길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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