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피조물

[ 가정예배 ] 2020년 1월 9일 드리는 가정예배

박금석 목사
2020년 01월 09일(목) 00:10
박금석 목사
▶본문 : 고린도후서 5장 17절

▶찬송 : 436장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온 세상이 새로운 기대와 소망으로 뜨겁다. 새로 나온 달력으로 바꾼다고, 새 옷을 입는다고, 사람이 새로워지지는 않는다. 성경에는 지혜의 극치를 달리던 시대에 솔로몬의 지정의를 뛰어넘는 영적인 감동으로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전 1:9,10/표준새번역)."

그런데 성경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하늘 보좌에서 들려오는 큰 음성이었다.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을 새롭게 하실 분이 계시다고 성경이 말씀한다. 그 분은 천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이시다. 새 하늘과 새 땅에 펼쳐지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의 현장을 보여주신다. "그 때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또 말씀하셨습니다. '기록하여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계 21:5/표준새번역)."

주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해주시는 그 날까지, 아니 천국에 이를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 아니다. 오늘 말씀은 지금 여기에서도 얼마든지 성령님 안에서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선포하신다. 참으로 신나고 놀라운 새로움의 비밀을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지금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 3:3)."

사람은 스스로 새로워질 수 없다. 사람이 새로워지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전엔 내가 주인이었는데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면 그것이 새로운 마음이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 12:2/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이유와 목적이 있으시다. 그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며 또 사람들과 화목하라고 우리를 새롭게 해주셨다고 말씀한다. 새롭게 거듭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모든 사람과 화목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변화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고후 5:18,19/표준새번역)."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화목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금석 목사/ 황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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