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2월 27일(금) 16:26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세요."

경남노회 신현교회(서용진 목사 시무)가 2019년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현교회는 지난 12월 19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7만원 상당의 '러브거제기프트박스' 380개와 7만원 상당의 이불 380채 등 5000여 만원의 선물을 거제시를 통해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별히 성도들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진행된 러브거제기프트박스 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카드를 동봉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웃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거제시는 신현교회가 후원한 물품을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지역 면·동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신현교회 서용진 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 거제, 행복과 사랑이 충만한 거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현교회가 지역 주민을 섬기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신현교회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거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교회는 '러브거제기프트박스' 외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저소득세대 결연사업, 노인대학과 다문화 사역,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랑 나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