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2월 20일(금) 16:51

총회상담학교(이사장:손신철)는 지난 16일 9주간의 에니어그램 자격교육(심화) 심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18명의 수료생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지난 10월부터 매주 월요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서울장신대학교 이은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신적인 발달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면역동과 심층역동을 교육하고, 각 의식 수준에 따른 성숙, 보통, 병리현상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마음습관 발견하기, 의식 수준과 기독교상담적 접근, 부부관계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해석, 영성생활에 관한 영성 지도 등의 심도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료생 이정화 목사는 "이번 심화과정에는 애니어그램의 각 9가지 유형에 대한 표면적 특징을 넘어서 각 유형의 자아인식, 현실인식, 행동방식을 통한 행동패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상담현장에서 늘 고민해 왔던 심리상담과 신앙의 지도를 어떻게 통합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더 명확한 답을 얻은 것 같아 사역에 큰 힘이 돼 기뻤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