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삶 헛되지 않다

믿음의 삶 헛되지 않다

오는 21일부터 북촌나래홀에서 뮤지컬 '세례요한' 공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2월 20일(금) 11:41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 세례요한의 상처와 믿음을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세례요한'이 오는 21일부터 북촌나래홀 무대에 오른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응답하지 않으신가요?'라는 도전적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이번 뮤지컬은 미국의 기독교 스토리텔링 작가 진 에드워즈(Gene Edwards) 목사의 '3호실의 죄수'를 각색한 작품이다.

"'예수님을 예비한 자'인 세례요한이 목숨을 잃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광야는 무엇인가 생각할 것"이라는 연출가 박예소 씨는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라고 소개하며 "이 공연은 하나님에게 실망을 느낀 사람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으로 기독교 뮤지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020년 2월 21일까지 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공연한다. 12세 이상 관람가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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