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계획

[ 가정예배 ] 2020년 1월 1일 드리는 가정예배

심재태 목사
2020년 01월 01일(수) 00:00
심재태 목사
▶본문 : 에베소서 1장 11~12절

▶찬송 : 384장



2019년 올 한해 동안 우리의 부족함, 죄 등을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고 회개함으로 새롭게 2020년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새해에도 주님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다. 새해에 우리 가정 가운데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신 것은 무엇인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첫째,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설계도를 가지고 계신다(11~12절).

우리 삶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오늘 본문 11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향해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특별한, 아주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우리의 삶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우연이란 없다.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깊고 우리를 향한 사랑 가운데 계획하신 그 섭리 가운데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지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고,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설계도를 가지시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계획은 생각보다 크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잘 살펴보면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순간 모두 황당해 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인생보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나의 인생,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훨씬 크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모세는 나이 팔십이 되었을 때 떨기나무 사이에서 창조주를 만났다. 그리고 그분으로부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창조주의 계획을 들었다. 그것은 오랜 이집트의 노예생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자유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 때 모세의 반응은 "내가 누구이기에"라고 말한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내가 누구이기에 수백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한다는 것입니까?(출 3:11)" 모세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그것도 자기 양이 아니라 장인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을 치는 이름 없는 목자였고, 바로는 기세등등한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였다. 모세는 40년 동안이나 장인의 양을 치고 있는 광야의 이름 없는 목자, 바로는 당대 최고의 힘과 권력을 가진 이집트의 왕, 이 둘의 간격은 커도 너무 컸다. 그런데 이것이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보다 항상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너무 크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세우신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능력이나 리더십 때문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의지 때문이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그 계획대로 살아감으로 반드시 이루어지는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우리의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그 계획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심재태 목사/야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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