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셋째 날,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

총회 셋째 날,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

[ 제109회총회 ] 셋째날 아침예배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9월 27일(금) 07:03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셋째 날일 26일 아침예배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로 드려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셋째 날 26일 아침예배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로 드려졌다. 예배에 모인 총대와 남선교회원들은 한 세기동안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남선교회가 새로운 100년의 선교사명을 충실히 감당해가도록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의 인도로, 창립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전학수 장로의 기도,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의 성경봉독, 양곡교회 찬양대의 찬양,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심영섭 목사의 '누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가?' 제하의 설교와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한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심영섭 목사.
축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
설교를 전한 심영섭 목사는 교회의 거룩성과 사도성을 강조하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00년간 성령을 쫓아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선교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왔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교회의 사도성과 거룩성을 지키며 그 사명을 다하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남선교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 목사는 "이 시대 무엇보다 우리 교회는 거룩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교회는 청결함으로 세상에 거룩함을 보여야한다. 이번 제109회기, 다시 거룩한 교회와 리더십을 회복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총회와 남선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일제 치하에서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로 시작되어 창립 초기부터 금주·금연 운동, 경건·절제 운동, 물산장려운동, 야학운영 등 신앙운동과 애국사회운동에 앞장서 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복음의 빚을 갚는 의미로 '커피 한잔의 선교'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창립 100주년 기념감사예배와 타임캡슐 및 조형물 제막식 등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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