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무문제 해결 위해 기관·교회 힘모아

기윤실, '청년재무상담 지원사업' 보고, 청운교회에서 후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1월 11일(월) 08:37
코로나19 및 다양한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재정관리 및 부채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독교 기관과 교회가 힘을 모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최근 지난해 청년 재정관리 및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시무)로부터 2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상담 및 지원을 하며 진행했던 '2020 청년재무상담 지원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부채해방운동을 시작해온 기윤실은 만 19세 ~ 39세 수도권 거주자 중 재무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을 6월 9일 ~ 12월 18일까지 모집해 총 19명의 청년을 상담하고, 이중 1명에게 고금리 대출을 무이자대출로 전환(200만원)시키고, 9명에게는 긴급생계비(45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수입액은 200만원 이상 10명, 100~200만원 5명, 50~100만원 6명, 50만원 이하 5명이었으며, 이들이 부채를 안게 된 동기는 생활비(18명), 주거비(14명), 학자금(9명), 구직활동비(2명), 대출상환(2명), 창업비(1명) 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윤실측은 "20대 초반, 이른 나이 때부터 대부분의 청년들은 부채를 지고 살아간다. 학자금, 생활비, 주거비 대출, 취업준비금 등으로 시작된 부채는 고금리대출, 연체, 신용불량에까지 연결되기도 한다"며 "상담 및 적절한 조언들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고, 수정하며, 필요한 지원과 관심들이 필요한 때인만큼 기윤실은 앞으로도 재무상담을 통해 청년 부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건강한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상담과 조언들을 해주고자 한다. 또한 이미 많은 부채로 인하여 어려움에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채무조정 및 전환대출 등을 통해 부채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만큼 이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올해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재무상담 지원 및 재정지원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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