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집사의 직무 교과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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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2020년 11월 20일(금) 16:55
장로·집사의 직무 교과서 출판

개혁된실천사, '핸드북' 각각 번역



제랄드 벌고프 장로(개혁주의 교회 소속)와 레스터 데 코스터 교수(칼빈신학대학교)의 공저인 '장로 핸드북(THE ELDERS HANDBOOK, 송광택 옮김)'이 '집사 핸드북(THE DEACONS HANDBOOK, 황영철 옮김)'과 함께 개혁된실천사에서 번역 출판됐다.

장로는 교회 안에서 다스리고 감독하는 영적 권위자로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임을 전제하고 있는 장로 핸드북은 개혁주의 직분론에 입각해서 장로 직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이론서의 범주가 아닌 교인 심방과 권징, 성례, 보살핌, 위로, 청소년 교육 등 장로가 감당해야 할 직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로 핸드북 출판에 대해 저자는 "다스리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직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려고 쓴 것"이라며, "우리들의 문화가 직면한 위기는 날로 가중되고 있고 장로직에 대한 요청은 날마다 중대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침서가 장로들의 창조적인 직무 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출판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장로 핸드북과 함께 번역출판된 '집사 핸드북'은 집사를 선한 청지기로 소개하면서 청지기직의 기본 원리부터 집사 직분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설명하고 회중의 안팎에 있는 이웃의 필요를 돕는 실천적인 방법을 상세히 가르쳐 주고 있다.

필자는 "사도바울이 '맡은 자들에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했듯이 이 책을 통해 집사들이 그들의 중요한 직분에 있어서 매우 신실하게 봉사하도록 도전을 줄 것"이라고 출판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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