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이뤄가는 성총회 되길"

[ 여전도회 ] 남녀선교회, 105회 총회를 위한 조찬기도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9월 17일(목) 10:32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산하 자치단체 남선교회·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기도회를 가졌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는 17일 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에서 '본교단 제105회 총회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갖고, 제105회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조찬기도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의 인도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최상헌 장로의 기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서기 신동훈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교회의 힘' 제하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기도회에서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아닌 교회를 대변하는 사람으로서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와 감염병 사태에서의 교회의 방역 협조를 강조해왔는데, 이 두 가지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을 이뤄 모두 해나가야 한다"라며, "대면예배가 서서히 회복돼야 하고 코로나 시대 교회가 이웃 사랑을 위해 방역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 가운데 기도의 힘을 강조한 김태영 총회장은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가 기도했듯이(행 5:9) 기도하는 힘이 교회를 지킨다. 교회의 힘은 세속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의 힘, 세상이 무너져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힘, 서로가 사랑하고 섬기는 힘"이라며, "주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남녀선교회와 제105회 총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찬기도회에서 남선교회원들과 여전도회원들은 제105회 총회, 교회갱신과 민족통일, 세계선교 등의 제목으로 합심해 기도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최효녀 장로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전학수 장로가 특별기도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위한 조찬기도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매년 공동 주최해왔다. 올해는 여전도회가 주관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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