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구조조정 첫 단계, '정원 감축'부터

7개신학대구조조정위, '향후 3년간 총 12% 줄이는 정원축소 안' 결의
2019년 완료된 3개년 감축 이어 또다시 축소안 나와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7월 31일(금) 08:05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원의 입학정원을 또다시 축소하는 방안이 나왔다.

총회 7개 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박희종)는 30일 104회기 마지막 회의에서 구조조정의 첫 단계로 향후 3년간 총 12%를 줄이는 신대원 정원 감축안을 결의하고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목회자 수급조정을 위해 신대원 정원을 감축 조정하되, 각 신학대학은 재단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신학대학의 특성에 맞춰 독자적 생존과 발전을 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7개 신대원의 정원은 지난 2017~2019년 사이 12%를 감축해 700명 대로 내려갔으며, 그 사이 지역 신대원들이 자발적인 감축을 하기도 해 현재는 670명 대다. 구조조정위원회가 내놓은 안대로 입학생 정원을 축소하게 되면 500명 대가 된다.

이날 회의에서 각 학교 정관을 검토한 결과 정관변경과 재산 및 해산시 총회인준 조항이 삽입돼 있음을 확인했으며, 학교마다 해산시 귀속 단체가 다른 부분은 통일성 있게 개정하도록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연구 안 중에서 7개 신학대학교를 '장로회신학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서울캠퍼스, 경기캠퍼스, 광주캠퍼스 등으로 명명하자는 명칭 통일안이 나왔지만, 이는 통과되지 못했다.

한편 위원회는 제105회기에도 위원회 존속을 청원하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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