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원

[ 여전도회 ] 8월 월례회

김윤태 교수
2020년 07월 29일(수) 09:00
8월 월례회

찬송: 505장

성경: 빌 2:13, 딤전 2:4



사람들은 누구나 소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하나님께도 소원이 있을까? 하나님께 무슨 소원이 있겠는가 싶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도 소원이 있다. 빌립보서 2장 13절 말씀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간혹 이 구절을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니까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본문의 의미를 완전히 오해한 자의적 해석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원은 여러분 소원이 아니다. 하나님 소원이다. 그 구절 안에 분명히 나온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여러분 뜻이 아니다. 하나님 뜻이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해 여러분 심령에 하나님의 소원을 불어 넣어 주시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행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표준 새번역은 이렇게 번역한다.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빌 2:13)."

자, 그렇다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뭘까? 물론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구제도 있고, 예배도 있고, 봉사도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하나님의 소원은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나온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그들 모두가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바로 그 기쁘신 뜻을 위해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분 심령에 하나님의 소원을 불어 넣어주시고 행하게 하신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싶다, 누군가를 전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착해서가 아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해 여러분 안에 하나님의 소원을 불어 넣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기도하도록, 전도하도록 행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소원은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하나님의 소원은 누가 응답해야 하는가? 우리가 응답해야 한다. 물론 우리의 소원과 하나님의 소원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의 소원이 여러분의 소원이 된다면 여러분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 되고, 여러분의 삶은 거룩한 사명이 되어버린다. 불행히도 여러분만 소원하고, 하나님만 소원하는 것이 아니다. 마귀도 소원한다. 마귀의 소원이 무엇일까?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가며 진리를 모르는 데에 이르는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어쩌면 마귀의 소원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여러분의 소원은 누구의 소원인가? 마귀의 소원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소원인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민족과 열방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주시며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소원을 불어 넣어 주신다. 그 소원을 여러분의 소원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려야 한다.



합심기도: 구령의 열정에 불타올라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게 하소서.



김윤태 교수(대전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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