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꿈을 붙잡아라

[ 가정예배 ] 2020년 6월 30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문이 목사
2020년 06월 30일(화) 00:10
이문이 목사
▶본문 : 마태복음 6장 10절

▶찬송 : 316장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노예 해방을 외치면서 한 유명한 연설 중 핵심이다. 그는 노예해방의 꿈을 외쳤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에서 성공을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꿀 꿈은 세상적인 꿈이 아니다. 마태복음 6장 10절과 같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꿈을 꾸어야 한다. 영적인 꿈이다.

의사, 교수, 목사, 그리고 CEO인 황성주는 '킹덤 드림'에서 '마이드림(자기 자신의 꿈)'이라는 허탄한 꿈을 버리고 '킹덤 드림(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사람이라면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남다른 열심으로 살아간다. 그리스도인도 '마이드림'을 꾸며 살아가는 듯하다. 이는 세상의 꿈이 가치가 낮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가치가 낮은 꿈임을 안다면 더 차원 높은 꿈을 꾸고자 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꿈인 '킹덤 드림'은 차원이 높은 꿈이다. 그 이유는 이런 꿈이 복 중의 복과 같은 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꿈을 붙잡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면 성령의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곳까지 통달(고전 2:10)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킹덤드림'을 추구하면 생생한 하나님의 꿈을 품고 살아간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간다.

세상에서 꿈을 이루려면 수고와 슬픔은 당연하다. 반면, 하나님의 꿈은 수고와 슬픔이 아니라 은혜로 이루어진다. 엄청난 수고와 슬픔으로 이룬 인생의 꿈, 안개와 같이 사라진다. 하나님의 꿈은 사라지지 않고 생명을 잉태한다. 에베소서 1장에서는 하늘에 속한 자는 신령한 복을 받은 자라고 한다. 그러나 골로새서 3장에서는 땅에 속한 자 육신에 속한 자는 사망이라고 한다. 우리는 땅에 속한 자가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다. 하늘에 속했기에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슬퍼도 눈물이 나도 항상 웃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욥과 같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종국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과 웃음이 꽃핀다. 룻은 타국에서 먹을 것조차 얻기 힘들었다. 종국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문의 기업을 이을 자인 보아스와 연결되었다. 우리는 '킹덤드림'을 꿈꿔야 한다. 예수님은 '킹덤드림'을 꿈꾸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꿈을 위하여 하늘 보좌와 그 영광까지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다. 더 나아가 우리들에게 '킹덤드림'의 꿈의 시작점이 되어주셨다.

'킹덤드림'을 꿈꾸려면 하나님 나라의 큰 꿈속에 우리 자신의 작은 꿈을 묻어야 한다. 그런 후 '킹덤드림'을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가실 것이다.



오늘의기도

어지럽고 혼탁한 시대 안에서 하나님의 꿈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만 영광 받아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문이 목사/큰기쁨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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