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한 나무와 모퉁이돌 |2018. 07.11
[ 땅끝에서온편지 ]   베트남 강영미 선교사(4)

선교사에게 있어서 자녀는 언제나 '사랑스런 아킬레스건'이다. 선교사는 스스로의 헌신으로 바다를 건너가는 데에 갈등이 없다. 그러나 정작 자녀들이 스스로의 믿음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은 바다를 넘어 선교지로 가는 부모의 길보다 더 험난할 수도 있다. …

그녀 그리고 나 |2018. 07.03
[ 땅끝에서온편지 ]   베트남 강영미 선교사(3)

우리는 늘 도움이 필요한 여학생들과 함께 살았다. 때로는 7명의 자매과 함께 산적도 있었다. 그들은 집에서 집안일을 돕는 동시에 미용, 옷만들기, 간호학교에 다녔는데, 우리는 월급과 함께 따로 학비를 지급했다. 그들 중에는 부지런하고, 착하고, 똑똑한 자매…

문설주와 강낭콩 |2018. 06.26
[ 땅끝에서온편지 ]   베트남 강영미 선교사(2)

베트남은 지금 동남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려 하고 있다. 그러나 파송 당시인 2000년만 해도 호치민시엔 비교육적인 환경들이 너무나 많았다. 정착한 첫 집은 매우 열악해 찬장을 열면 자주 쥐가 출몰하곤 했다. 아이들에겐 침대 매트리스도 없이 판…

'타겟 20', 베트남 선교사의 꿈 |2018. 06.19
[ 땅끝에서온편지 ]    강영미 선교사<1>

38세에 밟은 베트남 땅에서 어느 덧 57세, 그 무서운 사춘기를 이긴다는 황혼의 갱년기를 맞고 있다. 육체적인 갱년을 맞이하고 나서야 나는 이 시기가 비로소 영혼의 소생기, 사춘기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갱년기 여성은 겸손해진다. 아니 갱년이 되어야 비로소 …

제자들과 함께 세워가는 사역 |2018. 06.12
[ 땅끝에서온편지 ]   김현두 목사(완)

2007년도에 개교한 아시아복음 신학교를 통해서 많은 사역자들이 배출되었다. 신학교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을 하거나 아니면 파송한 교회에서 사역자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의 중·소도시에서 키르기스스…

단기 선교팀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2018. 05.03
[ 땅끝에서온편지 ]   김현두 목사<4>

2000년도 전후로 해서 한국에서 선교동원 선교단체나, 선교동원가들을 통해서 중앙아시아의 단기 선교가 꽃을 피우기 시작을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한 선교단체가 주관한 '실크로드 2000' 민족 문화 행사에는 한국, 미주에서 한국 청년 수백 명이 참가한 거대한 행…

새로운 땅, 낯선 곳에서의 정착이야기 |2018. 05.02
[ 땅끝에서온편지 ]   김현두 선교사<2>

1996년 11월 21일, 한 겨울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을 했다. 선교사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 때문인지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공항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여름에 답사 차 방문을 하였을 때 개척을 하였던 '벧엘'교회에…

성경으로 자판 연습, 살아계신 말씀 능력 체험 |2018. 05.02
[ 땅끝에서온편지 ]   김현두 선교사<3>

선교사가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선교의 도구들은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선교지의 사회, 경제, 종교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어느 곳에서는 선교사가 교육 사역을 위해서 유치원, 중·고 학교를 세우기도 하고, 어느 사…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선교 현장 |2018. 04.17
[ 땅끝에서온편지 ]   <1> 선교사로 부르신 하나님

나는 고등학교 때에 학생 수련회로 기도원에 가서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을 했다. 그러나 신학대학에 합격을 했음에도 등록금이 없어서 학교를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학비를 벌어서 신학교에 가기로 하고 건설회사에 입사하여 중동 건설 현장에서 일을 했다. …

이별과 상실 |2018. 04.10
[ 땅끝에서온편지 ]   

목사가 입양의 문제를 사역의 본격적 과제로 끌어 않고 사는 일에 대해 많은 사람이 필자에게 묻는다. "입양 보내는 일을 하시느냐?"고. 물론 아니라고 대답한다. 모국으로 돌아오는 성인이 된 해외입양인들과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아들아, 제발 그 길은 가지 마라 |2018. 04.10
[ 땅끝에서온편지 ]   <完> 어머님의 편지

문득 한국기독공보 연재의 마지막 순서를 생각하다가 어머님의 보내 온 편지가 생각났다. "아들아 제발 목사나 선교사가 되려 하지 말라"고 하시던 어머니. 자식이 고생하는 길을 가지 않도록 하는 조바심에서 보낸 편지인데 25년이 지난 지금은 선교사…

부르심 확인하는 시기 |2018. 04.03
[ 땅끝에서온편지 ]   <9> 단기 견습선교사

필자에게는 지금까지 1년 내외의 단기로 와서 동역해 준 청년이 8명이다. 장신대 신대원 견습선교사도 있었고 교회에서 1년간 와서 지낸 청년, KOICA봉사단원으로 와서 우리교회에서 동역한 단원도 있었다. 한 명 한 명은 내 선교 여정에 참 귀하고 고마운 사람들…

단독 후원 지양, 교회협력으로 파송하는 체제로 |2018. 03.27
[ 땅끝에서온편지 ]   <8> 후원교회

처음 파송 받을 때, 생활비 전액을 후원해 준 교회는 종암교회였다. 졸업하기도 전에 청빙하여 큰 사택을 제공하고 몽골을 집중지역으로 정하여 파송할 선교사로 나를 불렀다. 사실 당시에 영국 유학이 결정되어, 출국을 앞둔 상태라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그…

선교사가 현지 언어를 하지 않는 것, '직무유기' |2018. 03.22
[ 땅끝에서온편지 ]   <6> 선교사의 언어와 학위

보르노르 사역을 하던 중에, 공가와 토야 부부가 성경 선생이 되고 싶다고 하여 연합신학교(UBTC)에 입학시켰는데, 당시 학장이던 영국인 Roger Senior가 내게 신학교에서 강의하도록 할애해 주었다. 당시 몽골입국 3년 된 내게 주어진 강의는 'Spiritual Form…

혼자 보다 여럿이 '하나'를 잘 하는 선교 |2018. 03.20
[ 땅끝에서온편지 ]   <7> 협력선교

허석구 선교사는 2005년에 본교단이 몽골에 파송한 치과의사이자 목사 선교사였다. 당시 55세에 파송되어 왔지만 젊은 청년처럼 몽골어 공부에 열중하였다. 몽골어로 신구약을 타이핑 하였고, 몇 달 후에는 통역없이 심방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인 이영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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