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NGO에 대한 관심을

기독 NGO에 대한 관심을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21년 05월 04일(화) 14:25
최근 국내외로 관심을 끄는 이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각 NGO 단체들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국가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이 줄을 잇는가 하면, 코로나로 인한 인도의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면서 각 국가 차원뿐만 아니라 NGO 단체들도 인도 구호활동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또 지구의 날(4월 22일)과 교회에서 지키는 환경주일(6월 첫째주)을 맞이해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 등에 보다 집중하면서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국내 시민 단체들이 나서서 이를 저지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활동의 중심에는 기독 NGO 단체들이 자리하며,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기독교 NGO 단체의 뿌리는 깊을 뿐만 아니라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목을 받는 구호 단체 상당수가 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 만큼 교회적인 관심도 요구된다.

국내외적으로 주목해야 할 굵직한 이슈가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때마다 NGO 단체들의 활동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기독 NGO 단체에 대한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응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교회에 뿌리로 두고 있는 NGO 단체는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마음 자세로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 또한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자세로 기독 NGO 단체에 관심 가져 주길 기대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