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세대 배우 윤복희 권사 데뷔 7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1세대 배우 윤복희 권사 데뷔 70주년 기념 공연

영화 '하모니'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하모니', 오는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2월 21일(일) 12:07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하모니'가 지난 18일 개막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 권사의 데뷔 70주년 기념을 맞이하는 기념공연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1일에 막을 내린다.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0년 500만 이상의 관객들을 울린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만들며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홍콩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에 출품돼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도 마련한 바 있다.

사실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7년 초연에 앞서 최무열 대표(사람을 살리는 공연 만드는 MJ컴퍼니)가 서울여대의 제안으로 서울여대 채플실에서 창작뮤지컬 '하모니'를 올렸다. 매회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눈물로 공연을 보는 모습을 보고 최무열 대표는 CJ E&M에서 공연권을 취득한 후 윤복희, 강효성 배우 등과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무대데뷔 70주년을 맞은 윤복희 권사의 기념공연이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취소돼 이번에 뮤지컬 '하모니'로 관객과 함께 윤복희 권사의 데뷔 7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준비됐다.

여성 교도소 5호방에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 5명의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공연은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함께 합창단을 꾸리며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이야기로 가슴 찡한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 온 윤복희 권사는 극중에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 교수, 김문옥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으며 교도소에서 복역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에도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강효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스24스테이지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공연 중이며 객석 역시 정부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 상황에 맞추어 좌석이 운영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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