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특수선교현장'의 효율적 선교는?

코로나 이후 '특수선교현장'의 효율적 선교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18일 105회 정책협의회 개최
코로나19 수칙 지키며, 온·오프라인 두 방식으로 진행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2월 19일(금) 14:54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권위영, 총무:문장옥)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선교현장의 효율적인 선교적 접근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비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 모임의 두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한국교회의 갈 방향'을 주제로 영상 강의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원대학교)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에 나타난 놀라운 일은 거의 모든 교회가 빠르게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놀라운 역사라고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어느 교회도 이룰 수 없었고 대한민국의 그 어떤 종교집단도 이루지 못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이제 이 시대 가장 확실한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은 없다'가 될 것이고, 변화에 가속도도 붙을 것이다. 변화 속에서 교회라고 변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벼랑 끝에 매달려 있던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위기에 좀 더 절실히 대응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포로기를 거치며 회당이라는 새로운 제도로 이스라엘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교회 역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교정선교 사역을 소개한 변상해 부총장(서울벤처대·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은 4차 산업과 코로나19는 세계선교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교계는 달라진 세상 속에서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 특별히 교정선교는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연구와 전문 교정선교 사역자들이 부족한 현실이다"라며 "한국교회는 좀 더 효율적인 전문 교정선교의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교정선교를 위한 전문 사역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코로나시대 이후 군선교 현장의 변화와 선교적 방향'에 대해 강의한 유경수 군종목사(교육사령부 군종실 소령)는 "코로나19로 군문화뿐만 아니라 군선교 현장은 그 자체가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군인교회는 한국교회와 협력을 통해 군선교 사역자들이 올바른 신학적인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장병들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서로 연대하며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신학 등과 관련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미래에 다양한 펜데믹이 오더라도 군 장병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고 성서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부장 권위영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깨달음이 무엇이며 한국교회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코로나시대 이후 한국교회의 생존과 특수선교현장의 선교적인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또한 고민하게 됐다"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동력인 군선교, 국가안정망의 보루인 경찰·교정·소방선교를 위해 전국 68개 노회와 9290개 교회의 기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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