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마카리오스'

시집 '마카리오스'

영은교회 안대현 목사 첫 시집 출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1월 30일(월) 16:47
마카리오스(유연/좋은땅)

'마카리오스'는 축복이란 뜻이다. "시는 감동이다. 생명을 불어넣는 감동"이라는 목사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유연 시인은 필명으로 본명은 안대현 목사다. 시인은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경남 하동 나환자촌에서 소록도 등을 다니며 그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교역자로 섬기며 현재 영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중이다. 그는 "지난 세월 동안 안식처이자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은 위로부터 임하는 은총에 힘입어 무언가를 써내려 가는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적어온 시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고 첫 시집을 소개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겐 위로가 되고, 기쁨을 누리고 있는 이들에겐 축하의 메시지가 되고 싶다"는 시인의 시에는 생명력이 넘치는 시어들이 담겨있다. 축복의 메시지로 구성된 시집은 '초록미소, 설레는 봄, 희망의 전주곡'으로 가득한 1부, 사람 사랑의 진면모가 흐르는 2부, 희망을 노래하는 3부, 감사를 담은 4부와 진솔함과 소박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5부, 그리고 신앙의 혼이 축복의 언어로 빚어지는 6부, 마지막 7부에서는 희망이 넘쳐나는 시들로 가득 차 있다.

선우미애 시인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 하는데 유연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시인의 인생이 돋보기처럼 들여다 보인다"면서 "그 속에는 시인만이 노래할 수 있는 풍광이 고요롭게 그려져있다. 마침내 불꽃축제를 연상하듯 하늘에 기대어 반짝이는 춤을 추게 한다"고 평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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