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발묶인 네팔 선교사, 오랫만에 서로 "안녕"

코로나19로 발묶인 네팔 선교사, 오랫만에 서로 "안녕"

청주 서남교회 초청, 본 교단 파송 네팔선교사 위로회 가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1월 22일(일) 20:49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잠시 머물고 있는 본교단 파송 네팔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충북노회 청주 서남교회(장승권 목사)에서 네팔 선교사들을 초청,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교사 위로회는 서남교회 파송 선교사이기도 한 최희철(김은영)선교사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한국에 발이 묶인 네팔 선교사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었고, 역시 코로나19사태로 한 자리에 모이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총회 네팔선교사회 회장인 최희철 선교사가 교회에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교회는 기꺼이 선교사들을 초청했고, 선교사들은 1박2일 동안 서로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참석한 네팔 선교사들은 신철환(김소영) 선교사, 경주식(양미라) 선교사, 김제석(조종희) 선교사, 김향곤(유순진) 선교사, 최희철(김은영) 선교사로 그들의 자녀들도 동행했다.

첫날 선교사들은 교회에서 모여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식사 후에는 서남교회 교인들과 함께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네팔어로 특송했다. 서남교회 교인들은 선교사들의 선교사역과 어려운 상황을 들으며 함께 기도했다. 이튿날에는 서남교회 시무장로인 박동수 장로가 직접 제작한 수제화를 선교사들에게 선물했으며, 교회는 선교사들에게 위로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특히 마지막 날 선교사들은 상당산성을 걸으며 선교지에서 울고 웃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를 나누며 "하루 속히 선교지에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서로를 독려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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