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한민족여성평화순례 '한라에서 백두까지'

YWCA한민족여성평화순례 '한라에서 백두까지'

‘홀로걷는 평화순례’ 진행 후 유튜브로 ‘함께 이어가는 순례의길’ 기념식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0월 16일(금) 14:01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YWCA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YWCA한민족여성평화순례 4년차 '한라에서 백두까지' 기념식을 지난 15일 서울YWCA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온라인 영상회의 줌(ZOOM)과 한국YWCA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례 영상과 참가자들의 나눔, 올해 여성평화순례 주관 기관인 광주YWCA로부터 내년 주관인 서울YWCA에 깃발을 전달하는 기 전달식, 참가자 전체가 2020YWCA여성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YWCA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된 '한라에서 백두까지' 여성평화순례는 창립 95주년인 2017년, 한라산을 시작으로 하여 96주년 지리산, 97주년 태백산을 차례로 올랐다. 98주년인 올해는 설악산에 오르는 일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홀로 걷는 평화순례'로 전환, 일상 속에서 삶을 돌아보고 순례의 의미를 재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홀로 걷는 평화순례'는 창립 98주년을 의미하는 98명의 평화순례단을 포함해 총 39개 회원YWCA에서 약 35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걷기는 성찰의 시작"이라는 원영희 회장은 "우리는 걸음을 통해 우리의 조급함, 어리석음과 무뎌짐, 미움과 상처를 내려놓고 침묵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홀로 조용히 절대자와 만날 때, 나를 둘러싼 어그러진 관계들을 용서하고 화해하게 된다. YWCA 회원들의 기도와 순례의 여정이 평화체제의 초석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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