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사랑 무너뜨리는 마음 바이러스, 유럽 정서 변화"

"신뢰·사랑 무너뜨리는 마음 바이러스, 유럽 정서 변화"

[ 여전도회 ] 폴란드 김상칠 서정희 선교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0월 04일(일) 09:01
2016년 본보를 방문한 김상칠 선교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후원으로 폴란드에서 사역하는 김상칠 서정희 선교사가 지난 9월 18일 선교보고를 통해 사역지 현황을 알리며 기도를 요청했다.

폴란드의 사역과 관련해 김상칠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폴란드 교회의 모임도 잠시 중단이 됐었다"며, "그러나 목회자와 성도들은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각자의 기도제목을 두고 열심히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정세와 관련해 그는 "최근 선거로 연임하게 된 대통령이 속한 정당은 근본주의 가톨릭을 지향하고 이방인을 배척하는 백호주의와 탈유럽연합 등을 주장한다"라며, "가톨릭 이외에 종교에 대한 제재가 예상되는데, 폴란드 개혁교회의 성장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로나로 유럽의 정서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 김 선교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를 실시한 결과, 신뢰와 사랑을 무너뜨리는 마음의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다"며, "위생도 중요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럽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 여파와 관련해 그는 "2020년 제14차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사태로 진행되지 못했는데, 2021년엔 동 서양 목회자들의 모임이 이뤄지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고 여전도회원들의 깊은 사랑과 쉼 없는 기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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