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관련 헌의 논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관련 헌의 논의

[ 제105회총회 ] 사회봉사부장 임한섭 목사 선출, 부서회의 후 첫 실행위원회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9월 24일(목) 12:19
사회봉사부 실행위원들.
부서회의 후 가진 첫 실행위원회 회의.
총회 사회봉사부는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서회의를 갖고 부장에 임한섭 목사(순천남노회 복음사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 및 실행위원 등 조직을 마무리했다.

이날 부서회의 후 가진 첫 실행위원회에서는 헌의안 심의의 건을 다뤘다.

회의에서는 '동성애 합법화 및 차별금지법 제정위기에 따른 대처방안 및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건'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는 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총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해 달라는 건' 등에 대해 총회에서 이미 법리 및 헌법의 기본권에 기초한 반대논리를 개발하고 홍보를 대사회적 차원까지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교단의 독자적인 대응보다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해 범개신교단 전체의 여론을 하나로 모으고, 국회 해당 위원회 및 개별의원들을 접촉해 설득하는 것이 현실적인 입법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는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다자녀 출산 장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헌의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 구성은 총회 임원회 소관이므로 한 회기동안 사회문제위원회에서 연구해 총회 특별위원회 청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노회 산하 피해 보상을 지원해 달라는 건은 이미 지진 발생 후 5억 2천 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원했고, 피해보상을 위한 손해사정비도 1교회 당 40만원씩 33개 교회를 지원한 바 있어 추가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도 NCCK의 베이루트 폭발사고 복구지원을 위한 후원요청에 대해 해외재해구호비에서 긴급재해기금으로 3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임원 명단.

▲부장: 임한섭 ▲서기: 도영수 ▲회계: 신동훈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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