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지키는데 도움 준 교회에 감사"

"생명 지키는데 도움 준 교회에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한교총 방문해 환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9월 18일(금) 11:1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신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한국교회는 시대마다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과제를 푸는데 기여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교단마다 고민이 없지 않겠으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이념과잉시대에 모든 사안을 너무 이데올로기로 대결하려고 하지 말고, 포용정치, 존중의 정치로 힘들고 지친 국민을 편안케 해달라"고 당부하고,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포괄적차별금지법, 사학법개정안에 대한 기독교계의 염려를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한교총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는 "초갈등 시대 속에서 넓은 마음으로 국민이 편안한 정치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으며, 문수석 목사는 "성과에 조급하지 않은 정치"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 대표와 김진표 의원과 박찬대 의원, 오영훈 대표비서실장, 허영 대변인이 배석했으며, 한교총 이영한 총무와 신평식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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