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알렌기념상 임희국 교수 수상

제3회 알렌기념상 임희국 교수 수상

남대문교회 선정, 기독교 역사 대중화에 기여 인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9월 17일(목) 10:53
제3회 알렌기념상이 임희국 교수에게 수여된다. 제중원신앙공동체에서 태동된 서울노회 남대문교회(위임목사 손윤탁)는 우리나라 첫 상주 선교사인 알렌(Horace N. Allen, 1858~1932)의 선교사역을 기념하기 위한 '알렌기념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남대문교회는 20일 알렌 입국 136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제3회 알렌기념상 시상식을 열고 임희국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임희국 교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교회 목회자와 후학들에게 교회사를 교수하고 '한국적 신학에 의한 교회사'를 정립해 교회사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개인과 마을, 지역 교회사 연구를 통해 교회 역사를 조망하는 연구 방식을 도입하고, 지역별 기독교 순례길 개척, 초기 선교사의 연구 수행 등을 통해 교회사의 대중화를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임희국 교수는 "한국기독교사의 연구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교회에 보급하면서 기독교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윤탁 목사는 "구한말 한양도성에 전염병이 창궐하자 초기 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은 병원을 설치해 수많은 감염병환자를 치료하고, 헤론 선교사는 순교하기까지 헌신했다"면서 "당시 선교사들의 학교와 병원은 허락했지만 교회는 허락하지 않았다. 때문에 선교사들이 설립한 제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선교를 위한 신앙공동체로 한국교회 136년 역사의 못자리가 되었다. 이처럼 교인 한 사람, 지역사회 속에서의 한 교회의 역사를 연구해 온 임희국 교수가 제3회 알렌기념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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