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코로나19로 행사와 세미나 등 연기·취소

여전도회, 코로나19로 행사와 세미나 등 연기·취소

[ 여전도회 ] 9월 실행위원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9월 17일(목) 07:30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여전도회는 최근 행사와 세미나 등을 대거 연기·취소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15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9월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와 특별위원회 보고를 받으며 일정을 점검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9월 1일 축소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85회 정기총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기획행정지원부(부장:김순미)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돼 수도권에 한해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적용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이 더욱 격상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추후 일시가 정해지는 대로 총대들에게 일시 변경 및 소집절차를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획행정지원부 주관으로 16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42회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도 취소됐다.

여전도회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은 지난 8월 18일 계속교육원 활성화를 위한 재경연합회장과의 간담회를 코로나19 비대면 정책에 따라 진행하지 않았다. 간담회 대신 계속교육원은 8월 18일 당일 제85회 총회를 위한 제6차 준비기도회에서 계속교육원 개강 안내를 하고 2학기 등록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계속교육원은 오는 10월 12일 예정이었던 2020년 2학기 가을소풍의 건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해당 수업을 휴강하기로 했다. 종강일에 교수와 학생들이 갖던 졸업사은회도 이번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여장로회(회장:김순희)는 지난 8월 24일 예정된 제23회 총회를 오는 10월 19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진행하기로 연기했으며, 총회 일정 단축을 위해 특강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은 오는 11월 9~10일 예정된 제18회 작은자후원회 실행위원 영성훈련과, 11월 12~13일 예정된 제14회 재단 및 시설직원 연수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여전도회 역사전시관운영위원회(위원장:김순미)는 코로나19를 대비해 매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출입구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코로나19로 8개월여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전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재난도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기도한다"라며, "코로나로 제85회 정기총회를 아직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고난의 시간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믿음으로 이기고 회복의 역사를 이뤄나가는 85회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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