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수해 피해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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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6.25 참전국 마스크 지원 및 수해지역 의류 지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9월 10일(목) 16:09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가 6.25전쟁 참전국을 위해 모은 마스크를 2차로 미국에 전달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3일 미국 LA 재향군인회에 마스크 1만 1055장을 보냈다. 이 마스크는 현지에 도착하면 가평전투에 참여한 미 40사단과 참전용사, 퇴역군인 등에 전달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1일 1차로 마스크 1만 600장을 미국 뉴저지 재향군인회에 보낸 바 있다. 당시 뉴저지 재향군인회 측은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지노회연합회와 교회 및 성도들에게 마스크 기부를 받았다.

마스크 목표량은 참전 16개국 전사자 4만 790명의 희생을 추모하는 의미로 4만 790장을 모으기로 했으며, 후원이 답지하며 목표치의 130% 초과 달성을 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마스크 배송 절차가 까다로워 단계적으로 참전국에 마스크를 보내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최상헌 장로는 "타국의 국민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국가에 감사함과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로 예방 차원의 마스크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수해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중 하나인 티셔츠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산하 5개 지연합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국연합회는 3일 충주 연합회, 천안아산 연합회, 강원연합회, 남원연합회, 전남연합회 등에 티셔츠 각 100벌씩 총 500벌을 전달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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