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1차 총회 2022년 8월 31일 독일에서 열린다

WCC 제11차 총회 2022년 8월 31일 독일에서 열린다

실행위원회 열어 일정 인준, 화해와 연합 상징하는 포스터 공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7월 30일(목) 10:32
세계교회협의회는 지난 7월 27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2022년 독일에서 열리는 제11차 총회 일정을 결정하고, 화해와 연합을 상징하는 제11차 총회 심볼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 일정이 정해졌다.

WCC는 지난 7월 27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제11차 독일 카를스루에 총회를 오는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2021년 9월로 예정돼 있던 카를스루에 총회는 지난 6월 실행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감안 연기가 결정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선 제11차 총회 포스터도 소개됐다. 포스터는 십자가, 비둘기, 화해를 상징하는 원, 세계교회가 함께 걷고 있는 십자가의 길을 형상화한 심볼과 표어, 일정 등을 담고 있다.

WCC 총무대행 요안 사우카 박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계를 화해와 연합으로 인도하신다(Christ's love moves the world to reconciliation and unity)'는 11차 총회의 주제를 전하며, "2022년 총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전세계 교회들에게 새 힘이 공급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개최국인 독일 복음주의교회 보세 후버 주교도 지역 교회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총회는 교회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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