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중대본 조치 유감 표명 ... 철회 촉구

기성, 중대본 조치 유감 표명 ... 철회 촉구

총회장 명의 성명서 통해 유감 표명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7월 11일(토) 06:40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기채·이하 기성)도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를 금지케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 9일 기성 총회는 '중대본 교회 소모임 제한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중대본의 행정명령 철회를 요청했다.

기성 총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결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전체의 협조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로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코로나19의 가해자인 것처럼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못한다"며 "이번 국무총리의 발표는 이렇게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교회에 대해서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한국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위반 시에는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겁박하는 불순한 의도를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방역 당국에 간곡히 당부한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스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온 것을 인정하고 발표한 행정명령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성 총회는 대한민국의 안녕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수련회, 기도회, 소모임 등과 교회 내 식사 제공을 자제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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