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이 곧 백신', 코로나19로 선교지 재정지원 확대

'식량이 곧 백신', 코로나19로 선교지 재정지원 확대

본교단 세계선교부도 긴급지원 준비, 각 교단들 선교지 보호 박차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7월 10일(금) 17:04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식량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각 교단 선교부를 비롯한 선교기관들의 선교사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유엔 뉴스 홈페이지에 올려진 세계식량계획 관련 소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부장:박진석)가 총회 파송 선교사 827가정에 각 300달러 정도의 긴급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긴급지원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 가정은 물론이고, 선교사가 섬기는 교회, 학교,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선교부는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입국 선교사 격리지원을 6개월 연장했으며, 긴급지원 및 자가격리를 도울 교회도 찾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 세계선교회(GMS)는 이미 선교사 한 가정당 10만원의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후원금 하위 선교사들에겐 추가 지원을 하는 등 선교지 보호에 힘쓰고 있다. GMS는 교단 산하 교회들로부터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신 총회 세계선교회(KPM)도 파송 선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이미 두 차례의 긴급지원을 실시했으며, 모금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 일반 선교단체들도 잇따라 선교사 재정 후원을 위한 모금에 나서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코로나19 위기 중 이뤄진 재정 지원으로 닫힌 선교의 문이 열렸다'는 보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한국교회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교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원의 다변화를 제안하며, 선교지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할 수 있는 교회나 온라인 사역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교회는 교단 선교부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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