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도 교회학교 세 곳 중 두 곳은 예배

코로나 사태에도 교회학교 세 곳 중 두 곳은 예배

총회 교육자원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회학교 현황 및 실태 조사 결과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6월 29일(월) 04:14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교회학교 중 3분의 2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예배를 쉬지 않고 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온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노승찬)가 교단 산하 3개 교회학교 연합회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회학교 현황 및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 열린 교육자원부 임원회에서 조사를 결의한 후 영유아유치부연합회, 아동부연합회, 중고등부연합회 등 3개 교회학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6월 13~21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163명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참여했다.

한창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 정부의 집중 감시가 이뤄졌을 때 교회학교의 예배 형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4.17%(72명)가 '온라인예배를 진행했다'고 응답했으며, '온·오프라인 예배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7.79%(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프라인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는 응답도 6.79%(11명)가 나와, 코로나19 사태에도 68.75%가 어떤 형태로든 교회학교 예배를 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학교 현장 예배 진행시 출석율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81%가 '50% 이하로 출석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46%는 '50% 이상 출석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학교 활동 프로그램도 '전면 중지했다'는 응답은 38.65%인데 반해 정상활동했다는 응답이 15.95%, 온라인프로그램 22.70%,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병행 17.18% 등 어떤 형태로든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응답자가 55.83%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해 총회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영상지원, 온라인성경학교 등 온라인과 관련한 교육활동 개발에 대한 요청이 많았으며, 소규모교회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도 수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응답자들은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소재지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이 75.46%, 광역시 9.82%, 특별시 11.6%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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