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채택 촉구

WCC,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채택 촉구

6.25전쟁 70주년 맞아 회원교회 공동 메시지 발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6월 26일(금) 16:48
WCC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를 촉구하는 회원교회 공동 메시지를 발표했다. 사진은 22일 진행한 온라인 모임.
세계교회협의회(WCC)가 6.25전쟁 70년을 맞아 지난 25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공동 메시지를 발표했다.

6.25전쟁 참전 12개국 교단 및 연합기관을 포함해 총 49개 단체가 승인한 이 메시지는 한반도의 즉각적인 종전 선언과 평화조약 채택을 촉구하며, 종전 선언이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남북의 대화 재개, 군사 훈련 중단, 북한과 미국의 외교 정상화 등을 당부하며, 남한과 북한 정부가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2018년 판문점 선언, 평양 공동선언, 싱가포르 회담의 정신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며, 한반도가 핵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세계교회가 기도하고 있음을 전했다.

WCC는 6.25전쟁을 통해 전쟁 등 강압적 수단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하며, 대화와 협력 등 평화로운 방법으로 남한과 북한이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공유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WCC는 22일에도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모임을 온라인으로 열어 "기도가 교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시킨다"며,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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