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서 온 아기, 새생명을 얻다

아이티에서 온 아기, 새생명을 얻다

[ 새새명새빛 ] 본보 새생명새빛운동 129차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7월 16일(월) 10:28
클리프 군을 안고 있는 정헌교 목사.
본보 새생명새빛운동으로 클리프 군(만 1세)이 심장병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클리프 군은 아이티 출신으로 생후 심장병인 팔로사증후 진단을 받아 수술이 시급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했다. 클리프 군의 부친은 초등학교 졸업 후 기계공으로 일하고 있으나 소득이 불안정하고, 모친은 노점상 장사를 하고 있으나 소득이 매우 낮은 형편이다. 클리프 군은 본보 협력기관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6월 14일 수술을 마치고, 수술경과를 살펴보기 위해 입원치료 후 퇴원했다.

클리프 군의 수술비는 청주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 클리프 군을 만나기 위해 병실을 방문한 정헌교 목사는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 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클리프가 잘 회복되어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 원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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