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없는 103회 총회 선거 기대

잡음 없는 103회 총회 선거 기대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18년 07월 10일(화) 10:11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가 지난 3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103회기 부총회장 후보 등록 결과 에비 등록에 따라 예정 대로 목사·장로 모두 단독으로 후보 등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을 마친 당일 후보자들과 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정해진 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위법 사항이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부총회장 후보가 단독이더라도 투표를 통해 당선을 결정하는 것이 법이기 때문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가 단독후보라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언제든지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에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과거 선거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이 여전히 지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후보자들간에 과열경쟁은 피할 수 있지만, 교단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일명 선거브로커들의 덫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단 선거과정에서 회자되는 말이 있다. 주로 선거브로커들을 두고 하는 말로 "당선을 되게는 못해도, 낙선을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과거 단독 후보로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말이 더 성행했다. 말 그대로 '잘 못보이면 단독후보라고 하더라도 당선을 보장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둘러싸고 후보자에 대한 이러쿵저러쿵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꽃이라고 한다. 한바탕 잔치자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못된 행동을 하는 소수 때문에 잡음이 있어왔다. 이러한 잡음이 이번 103회기 선거에서는 더이상 안나오길 바란다.

한편 부총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결정됨에 따라 총회 각 부(위원회)부장을 선출하는 데에 보다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동안 부총회장 선거에 가려져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부·위원장도 선거로 진행되는 만큼 철처한 감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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