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7월 2~7일

한국기독공보
2018년 06월 29일(금) 15:59
월-면류관
본문: 딤후 4:7~8
찬송가: 176장

디모데후서 4장은 노 사도 바울이 마지막까지 꼭 하고 싶었던 말씀을 기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장에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면류관을 언급하고 있다. 신약성경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대표적인 여섯 가지 면류관 중 첫째가 생명의 면류관이고, 둘째가 의의 면류관이고, 셋째가 자랑의 면류관이다.
 
네 번째 면류관은 기쁨의 면류관이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1)"고 했다. 기쁨의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주 안에 서는 사람'이다. 교사로서 말씀으로 양육 받고 성장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이 또 다른 제자를 세우게 된다. 이런 사람들이 면류관을 받을 사람들이다.
 
다섯째 면류관은 썩지 않는 면류관이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후 9:25)"했다. '썩지 않는 면류관'은 모든 일에 절제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다. 생각, 말, 돈, 노는 것, 먹고 입는 것, 행동하는 모든 것에서 절제하는 사람이 받을 상이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했다. 우리의 입술이 거듭나서 칭찬과 위로와 축복의 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여섯째 면류관은 영광의 면류관이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4)"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 '영광의 관'을 주시는가 하면, 맡겨 주신 직분과 사명을 억지로 하지 않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않고 기꺼이 하며, 주장하는 자세가 아닌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사람에게 '영광의 관'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 여섯 가지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7번째 면류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일곱 번째 면류관'은 '가시 면류관'이다. 가시로 관을 만들어서 우리 주님의 머리에 박듯이 얹어 놓았을 때 주님의 머리 위에서 피가 흥건히 흘러서 이마와 양 눈으로 흘러들어 갔다. 두 손이 묶여 있어서 눈으로 들어간 피를 닦아 낼 수조차 없는 상태로 괴로워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십자가 가까이에서 보았던 제자 요한의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이 예수님의 눈을 향하여 외친 말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이다.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 그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 다하다가 마지막 날에 여섯 가지 면류관을 다 받아쓰는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일평생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다가 주님 재림하시는 날에 잘했다 칭찬 받게 하시고 상급과 면류관 받아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원 목사/은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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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잊지 말자
본문: 수 7:1~15
찬송가: 340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통하여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며 승승장구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더니 계속 승리했다. 그런데 아이성 전투에서 예상 밖의 큰 패배를 경험하게 됐다.
 
이스라엘이 패배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도하지 않고 서둘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신 전처럼 정탐꾼을 보내고 그들의 결과에 따라 성급한 자신감으로 나갔다가 패한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도 모르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의 관심은 오직 눈앞에 있는 아이성에만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아이성이 아니라 여리고성 정복 때 일어났던 아간의 범죄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과거의 경험으로 일하면 안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을 정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정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정탐은 바로 기도이다. 전쟁터와 같은 우리의 삶에 나설 때마다 우리는 충분히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도하지 않아서 패배했던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아간의 범죄가 문제인 이유는 단순히 물건을 훔쳤기 때문이 아니라 가나안의 죄악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탐욕을 채우는 약탈전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아간이 범죄하게 된 동기는 탐심이다. 탐심 뒤에는 불만족이 있다. 불만족은 불순종으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고백은 위대하다. 아간이 훔친 '금과 은'은 물질주의를 상징하고, '아름다운 시날산 외투 한 벌'은 세속주의의 전형인 유행과 성공과 멋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오늘날에도 우리를 유혹하는 명백한 범죄다.
 
또한 아간이 범죄했을 때 이스라엘에게 임하던 하나님의 은총이 그쳤던 것처럼, 우리도 범죄하면 가정, 교회, 나라에 임하던 하나님의 은총을 그치는 두려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우리의 승리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통해, 그 속에서 내 욕망만 채우려고 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망치는 치명적인 잘못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을 받을 때 범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복을 붙들지 말고 하나님을 붙들라. 우리는 사명감으로 충만해져야 하고, 탐심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오늘의 기도
어떤 경우에도 일하기 전에 기도해야 하며, 오직 말씀에 순종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거룩한 일로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희진 목사/한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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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밑천
본문: 히 13:5~8
찬송가: 368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사업밑천이 있어야 하고 육체노동을 하려는 사람은 건강 밑천이 있어야 하며 결혼할 사람은 결혼에 필요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 밑천이 두둑할수록 마음이 든든해진다. 그런데 밑천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생각하게 된다. 물론 돈이 밑천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돈이 아니라 토지나 어떤 물건이 밑천이 되는 수도 있고 자신의 배경이 되는 유명인사가 성공의 밑천이 되는 수도 있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이 밑천이 되기도 한다. 결국 성공을 위한 밑천이란 돈이든, 기술이든, 경험이든, 사람이든, 일을 성취하는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자기 자신이 소유한 밑천이 없거나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사에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핑계만 댄다. 학벌이 좋지 못한 것,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 키가 크지 않은 것 등을 되뇌며,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하잖아'라며 불평을 늘어놓기 일쑤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밑천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탤런트 즉 은사이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고전15:10)'이라고 했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한다. 밑천이 두둑하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주신 밑천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바르게 활용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람은 받은 밑천을 올바르게 활용하여 남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에도 반드시 밑천이 있어야 한다. 이 밑천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열매가 풍성한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밑천은 누가 뭐라고 해도 기도가 성도의 밑천이다. 옛날에는 다른 집을 방문할 때 문밖에 서서 큰 소리로 '이리 오너라"고 했다. 그런데 별장과 같은 큰 저택에는 아무리 큰 소리로 부른다 하더라도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대문에 있는 벨을 누르면 응답이 오고 닫혔던 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의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벨과 같다. 그래서 하늘의 문을 열려면 기도의 벨을 울려야 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닫혔던 문을 열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밑천을 주셨다. 이 기도의 밑천으로 하늘의 문을 열 수 있다. 이 기도의 밑천으로 축복의 문을 열 수 있다. 이 기도의 밑천으로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기도의 밑천으로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고 이 기도의 밑천으로 우리는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밑천으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오늘의 기도
저희에게 기도의 밑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밑천으로 하늘 문을 열고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용일 목사/서초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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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일은 하나님의 뜻
본문: 겔 37:15~23
찬송가: 580장


지난달 판문점선언, 이번달 북미회담까지 숨가쁘게 한달을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을 지켜보았다. 이제는 하나님의 때가 다 찬 것 같다. 그 동안 우리나라 실향민과 한국교회가, 전세계 교회에서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기도해왔는가?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고 했다.
 
첫째, 통일은 하나님의 뜻인가? 그렇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와 같이 남북으로 갈라져서 북에는 북조 이스라엘, 남에는 남조 유다로 분열되어 있었다. 바벨론 포로 생활 중 에스겔 선지자가 영감에 이끌리어 바벨론 평원 에스겔 골짜기에 해골이 있는 환상을 본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 해골들이 능히 살겠느냐 이 해골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생기를 불어 넣으니 뼈가 연결되며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살아나서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되었더니"라고 했다. 이 해골들은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했다.
 
둘째, 남과 북이 서로 하나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도 한분이시요, 주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로 하나님은 화평의 하나님이시며 하나 되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사탄은 나뉘게 하고, 분열시키는 일을 한다. 동과 서로, 보수와 진보로, 남자와 여자로, 남과 북으로 나누이게 한다. 이것은 사단의 계략임을 알고 하나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모두는 한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분만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하리라(22)." 한 나라 한 임금은 통일 이스라엘 즉 다윗의 통치하에 한 나라를 이루어 주변국들을 복종시키려했던 다윗 솔로몬시대를 말하고, 두 민족 두 나라는 여로보암에 의해 나뉘어 서로 반목하며 싸우던 남북 분열왕조를 말한다. 이처럼 하나와 둘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묘사한 것은 회복된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 성도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통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높아지며, 북녘 땅에 우상이 무너지며, 그 터 위에 십자가가 높이 서고, 예배가 회복되는 환상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오늘의 기도
판문점선언과 북미회담선언을 통해 앞으로 통일 로드맵이 실제적으로 구체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 성 호 목사/부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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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본문: 시 23:1~2
찬송가: 570장

가장 아름다운 성경구절을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편23편을 선택한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고백하면서 스스로를 한 마리의 양으로 인식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인식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는가?
 
하나님을 목자로 인식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양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왜 다윗이 이렇게 고백하는 것인가? 그는 목동이었다. 목동을 하면서 양의 특성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철저히 인식했다. 양은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에 10m 이상을 볼 수 없다. 그래서 10m 이상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자가 필요하다. 근시안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양만 근시안적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 인생 또한 근시안적이다. 우리가 근시안적으로 보는 삶에게 벗어나 멀리 내다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리고 양은 지독하게도 이기적이다. 오직 자신만 생각하는 동물이 양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또한 얼마나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가? 나, 내 집, 내 교회, 내 것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양은 먹이를 스스로 찾지 못한다. 근시안이기 때문에 초장도 찾지 못하고, 집도 찾지 못한다.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러한 양의 특징의 하나하나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부족한 것 투성이인 자신의 모습을 본다. 그러므로 양 같은 우리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누군가의 도움과 보호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다윗은 결론을 내린다.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 삼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살 길이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인식함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족한 것투성이의 인생이기에 그는 항상 목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따라 매일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기억하라.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을 때 우리의 신앙이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없다는 앞으로 한 발자국도 전진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바로 나의 목자가 되어 주옵소서." 이렇게 고백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는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주님을 목자로 모시고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전존재를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양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목자 되시는 주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늘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재환 목사/청주북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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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준비하라
본문: 눅 12:35~40
찬송가: 180장

우리는 하루하루를 기대감으로 산다. 기대가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 오늘의 삶 보다는 내일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울 것을 기대한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한다. 본문은 종말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깨어 준비하라고 하신다. 왜 우리더러 깨어있으라고 하는 것일까? 우리들은 이 마지막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일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깨어 준비하고 있어 해야 할 일이다.

첫째, 허리에 띠를 띠라고 한다.
 
허리에 띠에서 띠는 '힘'의 역할을 한다. 이사야 22장 21절은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인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라고 했다. 또한 언약을 세울 때 띠가 나온다. 요나단과 다윗이 언약을 세울 때이다. 요나단은 왕자였고, 다윗은 양을 치는 목자였다. 왕자와 목동이 신분 차이가 엄청 나는데 두 사람이 언약을 맺는다. 띠는 힘을 같이 하겠다, '하나'가 되겠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도 언약의 관계이다. 죄인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가 된다. 자녀의 권세를 누린다. 성도들의 힘은 언약에서 나온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믿는 자들의 힘은 말씀에서 나온다. 오늘 우리는 왜 힘이 없을까?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등불을 켜라
 
마태복음 25장은 열 처녀 비유를 한다. 지혜로운 처녀는 등과 기름 둘 다 가지고 있었고, 미련한 처녀는 기름이 없었다. 등불이 꺼져가니 기름을 좀 달라하니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부족하니 차라리 파는 자에 가서 사라고 한다. 기름을 사러 갔을 때, 문이 닫혔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등불을 밝혀야 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 이니라."(시 119:105) 흑암이 깊을수록, 불빛은 더욱 빛난다. 말씀이 없으면 '길'을 갈 수가 없다. 방향을 알 수 없다.
 
셋째, 서 있으라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 16:15) 히브리 민족은 제사장 위주의 삶을 살았다. 제사장은 밤새 불을 꺼뜨리면 안 된다. 구약의 파수꾼(제사장)의 병사로 임명이 되면 깨어 있어야 한다. 긴장이 풀려 잠을 자고 있으면 제사장이 병사의 옷을 벗겨 버린다. 옷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그 놀라운 빛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예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귀희 목사
만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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